생생캐스트
2020년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달달한 간식이 가득
빠리카롱
풍암동
2020.12.18 조회수 1,242



12월이 얼마 남지 않았다. 코로나 때문인지 쏜살같이 지나간 2020년은 더 아쉽기만 하다. 연말이지만 분위기는 예전 같지 않고 한마음 한뜻으로 거리두기를 실천해야 할 때, 그래도 그 마음을 달달한 간식으로 달래보면 좋을 것 같다.


요즘 유행하는 간식이 다~ 있는 곳, 여심저격 가능한 빠리카롱을 소개한다.



2020년 픽! 특별한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원한다면? 마카롱케이크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어떤 케이크를 사볼까나? 촉촉한 생크림케이크이 좋을까? 이한치한! 시원한 아이스크림케이크를 살까? 제철과일이 올라간 과일케이크는 어떨까? 시트가 타르트이면 조금 더 바삭촉촉하려나? 먹는 일에는 정성과 신중함이 한가득이다. 


많고 많은 케이크 중 올해의 픽(pick)! 바로 마카롱케이크다. 이 케이크로 말할 것 같으면 2020년의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줄 달달함은 기본이요, 형형색색 내가 원하는 맛으로 꾸밀 수 있는 것은 덤이요, 하나씩 깔끔하게 나눠먹을 수 있으니 코로나 시대에 딱 맞는다고 할 수 있다. 


먹은 후 기름기를 닦으며 설거지를 할 필요도 없는 초간편케이크다.


어느새 우리에게 친숙해진 마카롱. 마카롱은 작고 동그란 모양의 머랭크러스트 사이에 다양한 필링을 넣은 프랑스의 대표적인 간식이다. 매끈하고 부드러운 크러스트와 쫀득한 필링크림의 조화가 좋아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 있다. 



머랭크러스트와 필링에 무엇을 넣었느냐에 따라서 마카롱의 종류도 다양해진다. 빠리카롱의 마카롱도 15가지 정도 된다. 매일매일 매장에서 갓 구워낸 마카롱을 맛볼 수 있는데 다른 곳보다 단맛이 덜해 질리지 않고 아메리카노와 먹으면 딱 좋다. 


절대미각을 가졌다는 사장님이 ‘내가 먹고 싶어 만든’ 마카롱이기 때문에 재료도 좋다. 국내산 무항생제 계란에 프랑스 고메버터, 발로나 초콜릿, 직접 끓여 만든 과일잼을 넣었다. 


크림치즈마카롱을 기본으로 황치즈, 얼그레이밀크티마카롱 등이 인기고 잘게 부순 초코쿠키가 올라간 돼지바마카롱과 진한 초콜릿의 맛이 느껴지는 발로나다크초코마카롱은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다. 


이런 마카롱을 색깔이나 맛, 내 취향대로 쌓아 케이크로 만들 수 있으니 올 연말이 특별해지는 이유다.



요즘 크로플, 카눌레를 모르면 안 되지! 빠리카롱에는 다 있어 


올해 가장 핫했던 디저트가 있다면 크로플! 크로플은 크루아상과 와플의 합성어인데 코로나로 홈쿡이 많아진 올해, 크루아상 생지를 와플 기계에 넣어 구워본 쩝쩝박사 덕분에 탄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다가 프랜차이즈 카페의 공식 메뉴로 나올 정도니 올해의 간식 분야 ‘대상’으로 인정할만하다. 맛있는 것을 맛있어지는 기계에 넣었으니 크로플이 맛있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것. 게다가 시럽이나 잼, 초코 등을 얹어먹으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또 다른 디저트, 겉바속촉의 대명사인 카눌레도 빼놓을 수 없다. 한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의 카눌레는 원통형에 세로로 홈이 파져있는 작은 케이크다. 바삭하게 구운 겉면은 바삭바삭한데 속은 파운드케이크처럼 촉촉하다. 카눌레는 빵 종류도 볼 수 있어 어르신들이 먹기에도 부담 없다.



왁자지껄한 파티나 모임이 있는 연말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 같다. 하지만 소소하게 기분이라도 내고 싶다면 보기에는 예쁘고, 맛은 있고, 개별로 나눠먹기에는 좋은 마카롱, 카눌레로 한상 꾸려보는 것은 어떨까? 마카롱은 6개 단위로 포장도 가능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에도 좋을 것 같다.


글·사진=블로거 활화산이수르(이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