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캐스트
"보양식인데 맛도 좋아" 우리 가족외식에 딱
맛단
유촌동
2020.05.12 조회수 245



가정의 달, 5월이다. 코로나19로 소원했던 가족, 친지, 지인들과 밥 한끼 나누며 회포를 풀기에 더할나위 없이 좋은 시기 아닐까.


오랜만의 모임에 아무 곳이나 갈수는 없고, 맛 좋고 몸에 좋고 분위기까지 좋은 그럴싸한 맛집 없을까. 괜시리 포털사이트만 뒤적이지 말고 어른부터 아이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이 집으로 선택해보자.


광주 서구 유덕동은 시청 건너편에 자리하면서 번잡한 상무지구와는 다른 여유로운 느낌을 주는 곳이다. 


도심 속의 전원이 생각나는 이곳에 식당이 하나둘씩 생겨나고 있는데, 그중 발걸음이 닿은 곳, 바로 유덕동 주민센터 뒤편에 넓게 자리한 ‘맛단’이다.


‘맛단’은 자체의 넓은 부지를 갖추고 있기에 주차가 매우 편리하다. 바로 근처에 고속도로 진입로가 있어 접근성도 높다. 


시원시원한 외관답게 내부도 넓은 크기를 자랑한다. 통유리창 너머의 싱그러움을 즐기며 휴식할 수 있는 대규모 홀과, 프라이빗한 식사를 위해 파티션을 배치한 공간도 있다.


모던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는 물론, 차분한 실내 분위기가 아늑함을 더한다. ‘맛단’에는 편안한 담소를 나누며 식사할 수 있는 맛집의 정갈한 분위기가 있다.



‘맛단’은 30년 이상 한식을 전문으로 하신 주방장님의 진짜 ‘남도 식탁’을 선사한다. 간단한 점심 메뉴부터 한상 차림까지, 전문가의 노하우와 손맛이 들었다.


남도 식탁은 기본부터 확실하다. 음식에 들어가는 재료를 일일이 검수하고 공수한다. 모든 메뉴는 물론 기본 반찬인 김치조차도 손수 만든다. 


매일 아침 다양한 반찬준비와 겉절이를 무치는 것으로 시작되는 주방의 일과다. 30년을 이어온 손맛의 비법이다. 


믿음직한 식재료로 차려진 제대로 된 한상이라면 손님 대접도 걱정 없다.



‘맛단’의 대표 메뉴인 우족탕은 순수 한우의 다리 무릎 밑 부위만을 사용한다. 사골과 잡뼈 소반골을 이용한 육수는 재료로 사용한 부위에 따라 맛이 달라지기 때문에, 특정 부위만을 사용하려면 검수가 필수다.


‘맛단’은 우족을 직접 공수할 뿐만 아니라, 국내산만을 사용하여 24시간 동안 푹 우려낸다. 그렇기에 꽉 채운 영양과 진하고 깊은 국물이 우족탕 뚝배기 한 그릇에 담긴다.


8시간을 푹 삶은 콜라겐 가득 쫀득쫀득한 우족살까지 더해지면 남녀노소 불문, 영양과 맛까지 책임지는 보양식으로 안성맞춤이다. 


많은 수고가 들어가는 음식이기에, 광주에서 우족탕은 찾아보기 어려운 메뉴 중 하나다.


‘맛단’은 저렴한 가격으로 우족탕에 솥밥까지 더해져 있는 구성이다. 순수 한우의 우족으로 우려낸 깊은 육수 맛과 구수한 솥밥으로 한상 푸짐하게 대접받은 느낌을 주는 한상이다.


우족탕에 곁들이기에 빠질 수 없는 김치들도 그 맛이 빼어나다. 양념장부터 직접 제조하여 김치를 담그기 때문에, 아삭함과 숙성된 맛이 살아있다. 양념장엔 과일을 넣었기에 단맛과 감칠맛이 도는 것이 별미다.


재료에 대한 신념은 음식의 가장 기본이 되는 소금에서도 엿볼 수 있다. 모든 재료에 들어가는 소금마저도 가벼이 쓰지 않는다. 


소금 중 으뜸으로 친다는 신안 천일염을 직접 염전에서 공수해오기 때문이다. 정제가 잘 된 오리지널 천일염은 짠맛과 함께 미묘한 단맛이 도는 것이 특징이기 때문에, 김치뿐만이 아닌 모든 요리에 손맛을 더하는 비법의 재료라 할 수 있다.



맛단의 대표메뉴로 자리잡은 왕갈비탕과 왕갈비찜도 추천한다. 16시간의 핏물제거, 3시간동안 삶기, 2번의 기름제거 등 전통방식 그대로 만든 갈비탕이다. 


호주산 청정우만을 사용해 육질은 부드럽고, 100% 소등갈비와 황기 등을 우려내 만든 육수는 담백하면서도 개운하다.


가족단위 외식 메뉴로 ‘강추’한다는 왕갈비찜은 부드럽게 씹히는 갈빗살과 달달하면서도 깔끔한 양념이 조화를 이룬다. 



손님 대접 상을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한우 생고기도 좋은 가격대로 준비되어 있다. 직접 공수한 한우 생고기는 입에 넣자마자 그 질을 알 정도로 신선함을 자랑한다. 


부드럽고 고소하게 씹히는 생고기가 남도 입맛의 진수를 알려줄 것이니, 손님상에 제격인 메뉴다.


주메뉴인 우족탕이 낯선 분들이라면 다른 식사 메뉴도 있다. 친숙한 곰탕부터 한우 생고기 비빔밥, 차돌박이 된장국 등, 신선하고 좋은 재료로 그릇 가득 채운 든든한 메뉴들도 놓치지 마시라.


올여름에는 여름특식 콩물국수도 선보인다. 매일 아침 국내산 콩을 맷돌에 직접 갈아 콩물을 만든다. 제면소에서 직접공수한 메밀면은 단백질 함량은 높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식품으로도 제격이다. 


메밀에 든 루틴성분은 혈액속 지방을 없애 성인병 예방에도 탁월하다. 한편 맛단은 이달 중순부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우족탕, 갈비탕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맛단’에서는 식사 후 티타임을 위해 카페를 마련해 놓았다. 카페를 찾아 추가로 이동할 필요 없이 식사 후 바로 커피를 픽업할 수 있어서 좋다. 


커피를 들고 밖으로 나서면 푸르게 깔린 잔디밭의 야외 테라스까지 있으니, 식후의 완벽한 티타임이 된다. 


번잡함을 피해 근사한 경관을 즐기며 여유로운 점심을 보낼 수 있는 곳이 등장했다. 정갈함, 좋은 재료, 음식 맛의 삼박자가 어우러진 ‘맛단’이 상무지구 맛집 리스트에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