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캐스트
40여 가지 메뉴로 완전무장, 가성비 뷔페甲!
돈페 용두점
용두동
2019.03.22 조회수 486



반가운 손님같이 한바탕 시원하게 쏟아진 비가 미세먼지를 걷어냈다. 날도 풀려가고 밖으로 나가고 싶어 발 동동거리던 아이들 손을 잡고 나갈 준비 완료다. 마침 춘분도 지나 완연한 봄기운이 퍼지는 요즘, 완벽한 봄나들이를 위해 향한 곳, 첨단지구다.



우리네에게 패밀리 랜드와 자동차 극장의 추억으로 익숙한 우치공원은 사실 광주의 9대 벚꽃 명소 중 하나인 곳이다. 흩날리는 벚꽃과 동물원, 호수까지 어우러진 이곳이라면 가족, 연인, 친구 등 누구와 함께해도 좋은 봄날을 만끽할 수 있겠다. 거기에 모두가 만족할만한 식사까지 더해진다면 금상첨화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다. 꽃구경 함께할 동행인 모두가 만족할만한 식사 메뉴를 고민해본다. 우치공원과 가깝고, 주차가 편리해야 한다. 거기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가성비 좋은 메뉴, 그냥 돈가스 말고, ‘돈가스 뷔페’다.



희망병원 건너편에 위치한 ‘용두동 돈페’를 찾았다. 돈가스 뷔페인데 각종 양식, 중식, 샐러드 등 40여 가지의 다양한 메뉴들이 포진해있단다. 아이들도 좋아하고 어른들도 좋아할 수밖에 없는 구성이다. 가격까지 착하단 소문을 들었으니 어찌 지나칠 수 있을까.



신축 건물인 상록수 타워 2층에 자리한 ‘돈페’는 홀도 시원시원하게 넓고 깨끗한 데다 모임을 위한 단체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봄 햇볕 잘 들어오는 통유리의 창 너머에는 희망병원이 큼직하게 자리한다. 


병원 근처라 식당들이 많은 편인데, 그와 비슷한 가격으로 더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어 ‘돈페’가 특별한 이유라 하겠다. 다른 뷔페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것도 한몫한다.



점심시간이 시작되자마자 손님들이 하나둘 들어오는데, 그 연령대와 조합 무척 다양하다. 아이들을 데리고 오시는 어머님은 물론 직장인들도 보이고, 남자분들끼리 오시기도 하더라. 테이블 사이가 넓어 식사 중 대화에 방해받지 않는 점도 좋다.



사람들이 채워지는 것을 보고만 있을 때가 아니고 접시를 채워야 한다. 뷔페의 생명, ‘빠른 음식 픽업’하러 나서보자. 접시를 집으려 보니 한 공간에 아이들을 위한 식판을 준비해 놓은 게 눈에 띈다. 조그마한 센스에 배려가 담겼다. 자, 커틀러리도 장전했다면 본격적인 뷔페 탐방 나서보자.



‘돈가스 뷔페’라는 이름답게 갓 튀겨져 나온 따끈, 바삭한 돈가스들의 열과 행을 보라. 종류는 세 종류, 등심 돈가스, 치킨커틀릿, 생선가스가 있다. 국내산 생 돈가스를 수유식 튀김기로 튀겨낸다고 한다. 따끈한 튀김옷을 입은 돈가스를 냉큼 종류별로 집어낸다.



각각의 돈가스는 저와 어울리는 짝꿍 소스가 있기 마련이다. 등심 돈가스는 달달한 돈가스 소스와, 치킨가스는 살짝 매콤한 칠리 소스와, 생선가스는 역시 찰떡궁합인 타르타르 소스와 함께 담아냈다. 



‘돈페’의 돈가스가 그냥 뷔페식 돈가스가 아니라는 점을 필자가 자부할 수 있다. 분식점에서 파는 6천원짜리 돈가스 정도나 생각했다면 서운한 소리다. 



고기는 국내산을 사용해 육질이 두툼하고 부드럽다. 거기에 기름과 물을 반반씩 활용해 튀기는 수유식 튀김기가 만들어낸 튀김옷은 일반적인 상식을 깬다. 마치 바삭한 프라이드치킨의 튀김옷의 식감이다. ‘돈가스 뷔페’의 위용답게 돈가스만 먹어도 물리지 않을 정도다.



돈가스의 고퀄리티에 감동은 아직 이르다. 주메뉴인 돈가스의 자리를 위협하는 뷔페의 다양한 메뉴들도 맛봐야 하지 않겠는가. 양식과 중식까지 어우르는 메뉴들의 포진에 무엇부터 먹어야 하나 행복한 고민이 절로 든다.



떡볶이나 순대 등의 분식류도 뷔페 대열에 합류했다. 보통 두 명이서 분식집만 가도 만원을 훌쩍 넘기게 되는데, 다시 한번 가격 참으로 착하다.



‘돈페’의 비장의 무기, 바로 생맥주 무제한이다. 생맥주를 무료로!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단다.  가족끼리 온다면 오늘 하루 운전으로 고생하신 아버지, 남편 분께 자유를 드려도 좋겠다. 돈가스 뷔페도 남성분들이 즐길 수 있게끔 술이 있는 자리로 재탄생했다.



양식, 중식, 분식만 있는 게 아니다. 한식 종류로 밥은 물론 죽이나 국, 메밀국수 등 식사 거리도 준비되어 있다. 거기에 쌈 야채까지 있는 게, 여타 비싼 뷔페보다 좋은 가성비를 자랑한다.



뷔페의 직원분들과 손님들 간 잠깐의 동공 지진이 오는 순간이 있다. 바로 접시에 음식이 애매하게 남았을 때 이것을 치워야 할지 말아야 할지 하는 순간 말이다. 그 애매한 어색함을 없애기 위해 돋보이는 작은 센스가 ‘접시 놓는 곳’이다. 이곳에 빈 접시를 두면 직원분께서 알아서 수거해가 주신다. 역시 대화에 방해받지 않을 배려가 깃들었다.



싱싱한 샐러드 재료나 제철 과일들도 뷔페에 빠질 수 없는 구성이다. 특히 샐러드는 소스 또한 종류별로 여럿 구비해놓아 입맛에 맞게 뿌려 먹을 수 있다. 



후식으로 어른들을 위한 커피와 다과가 있다면, 아이들을 위한 아이스크림이나 요거트도 준비되어 있다. 가족 단위로 온다면 엄마, 아빠, 그리고 아이들까지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구성임이 역시 틀림없다.


깨끗한 하늘의 봄날을 맞아 모처럼 만의 나들이도 안성맞춤인 요즘이다. 거기에 벚꽃 개화 시즌이 코앞으로 다가오니 설레는 마음에는 이미 꽃봉오리가 피었다.


설레는 봄꽃 나들이에도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식사가 필요하다. 더욱이 가족이 함께하는 식사 자리라면 더욱 그렇다. 남녀노소 모두의 입맛을 단돈 9,900원으로 사로잡을 수 있다면, 이거 정말 괜찮지 않은가? 당신의 완벽한 봄나들이를 위해 ‘돈페’에서 든든한 식사를 준비했으니, 벚꽃길 이전에 뷔페길을 걸어보자



※업체정보※

업체명: 돈페

업체주소: 광주 북구 하서로 428 2층 (용두동 281-1)

예약/문의: 062-574-3788 

영업시간: 매일 11:30~21:00 (*평일15:00~17:00 브레이크타임)


※메뉴※

평일런치 : 9,900원

평일디너 : 10,900원

주말&공휴일 : 11,900원

초등학생 : 7,900원

소인(4~7세)  : 4,900원